한혜진이 '나 혼자 산다'에서 잠정 하차를 했어도 여전히 '무지개 멤버'로 끈끈한 인연을 맺고 있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황지영 PD는 1일 스타뉴스에 "한혜진이 최근 스튜디오 녹화를 마쳤다. 박나래와 스튜디오에서 재회하는 모습이 전해질 예정이었지만 박나래가 녹화장에 오던 중 몸이 좋지 않아 녹화에 참석하지 못했고, 한혜진의 출연분만 전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혜진의 '나 혼자 산다' 깜짝 출연분은 4일 방송된다. 앞서 열애 중이던 전현무와 한혜진은 지난 3월 결별 소식과 함께 안타깝게 '나 혼자 산다'에서 동반 하차했던 바, 복귀 소식에 반가워하는 시청자들이 많다.
한혜진이 다시 본격 합류하는 건지 묻자 '나 혼자 산다' 관계자는 "일단 이번 주엔 출연하며 앞으로도 아이템이 맞을 때 출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매주 출연은 아니더라도 언제든 함께할 가능성은 열어놓은 상황.
전현무의 복귀 가능성에 대해선 "전현무도 하차는 아니다. 제작진과 지속적으로 연락 중이며 그 역시 좋은 아이템이 있으면 함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황지영 PD 역시 "우리도 전현무 씨도 좋은 기회가 있을 때 언제든 함께할 수 있도록 상황이 열려 있다"며 같은 입장을 전했다.
한혜진의 이번 촬영 후일담으로 황 PD는 "(한)혜진 씨도 앞서 일상 영상을 찍을 때나 스튜디오에 잠깐 오셨을 때 여러 기분이 들었던 것 같다. 출연자들이 너무 반가워했다. 녹화가 유쾌하고 즐겁게 이뤄졌다"고 전했다.
또 "혜진 씨도 조심스러웠고 우리도 조심스러웠지만 한 번 즐겁게 놀러온 거니 예쁘게 봐 달라"며 "이번 방송에선 한혜진과 이시언, 기안84, 헨리, 성훈이 만난다"고 귀띔했다.
한편 박나래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스타뉴스에 "박나래가 지난 월요일(9월 30일) 스케줄 을 소화하던 중 몸이 좋지 않아서 며칠간 휴식을 취하게 됐고, 현재는 빠르게 회복 중"이라며 "갑작스럽게 많은 분들께 걱정 끼쳐 드린 점 죄송하다. 앞으로 건강에 각별히 신경 써서 더욱 밝고 건강한 웃음 전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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