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태풍 미탁 강타' 경남, 전북전 경기 정상 진행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0.02 16:32

[스포탈코리아=창원] 곽힘찬 기자= 경남FC와 전북 현대의 경기가 정상 진행된다.

경남은 2일 오후 7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전북 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30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애초 지난달 22일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제 17호 태풍 ‘타파’의 여파로 연기됐다.

하지만 태풍이 물러가기가 무섭게 제 18호 태풍 ‘미탁’이 경상권을 강타했다. 이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기상 상태를 예의 주시했다. 경기감독관은 경기 시작 3시간 전후로 취소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현재 창원엔 많은 비가 내리고 있지만 경기감독관은 큰 무리가 없을 거라 판단, 경기 진행을 선언했다.

경남은 “오늘 오후 7시 반에 예정된 하나원큐 K리그1 2019 30라운드 전북 전은 경기감독관의 결정에 따라 정상 진행된다. 하지만 기상 악화 시, 재논의를 통해 경기진행 여부가 변경 될 수 있으니 이점 유의 부탁하며 경기 시작 전까지 구단 SNS 또는 홈페이지를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은 구단 차원에서 철저하게 태풍을 대비했다.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장외이벤트를 취소했고 경기장 내 배수 상황 등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사진=경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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