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F조 ②] ‘수아레스 원맨쇼’ 바르사, 홈에서 인테르에 2-1 역전승… 반격의 서막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0.03 05:41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가 홈에서 인터밀란에 역전승으로 강호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바르사는 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노우에서 열린 인터밀란과 2019/2020 UCL 조별리그 F조 2차전 홈 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2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에게 선제 실점했지만, 후반 13, 38분 수아레스의 연속골로 승리할 수 있었다. 이로써 1승 1무로 F조 2위로 올라섰다.

홈팀 바르사는 MSG(메시-수아레스-그리즈만) 라인을 앞세운 4-3-3을 내세웠다. 중원에는 아르투르-부스케츠-더 용으로 구성됐고, 세메두-랑글레-피케-로베르토가 포백으로 나란히 했다. 테어 슈테겐이 골문을 지켰다.

원정팀 인터밀란은 라우타로와 알렉시스 산체스가 투톱에 나섰고, 아사모아-센시-바렐라-칸드레바가 중원과 측면으로 출전했다. 3선은 브로죠빅이 책임졌다. 스리백 수비는 스크리니아르-드 브리-고딘으로 형성했다. 한다노비치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인터밀란이 경기 시작 2분 만에 라우타로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로 인해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 기반을 마련했다.

실점을 내준 바르사는 반격에 나섰다. 그리즈만이 전반 14분 측면에서 온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 위를 살짝 넘어갔다.

인터밀란이 추가골로 앞서갈 뻔 했다. 라우타로가 전반 36분 위협적인 헤더가 있었지만, 테어 슈테겐 선방에 막혔다.

계속 두들기던 바르사가 동점에 성공했다. 수아레스가 후반 13분 우측에서 온 크로스를 환상적인 발리 슈팅으로 인터밀란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탄 바르사는 역전까지 노리려 했다. 수아레스가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후반 39분 메시가 돌파하며 인터밀란 수비를 흔든 후 수아레스에게 패했다. 수아레스는 재빨리 돌파하며 때린 슈팅이 골로 이어졌다. 바르사는 남은 시간 잘 지키며 2-1 역전승으로 끝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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