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지면 끝' 이동욱 감독의 바람 "스몰린스키가 미쳐줬으면"

잠실=심혜진 기자  |  2019.10.03 12:46
NC 이동욱 감독.
NC 이동욱 감독이 부임 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나선다.

이동욱 감독이 이끄는 NC는 3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와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LG가 1승을 안고 가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이라 NC로서는 2승을 모두 따내야 준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다.

이동욱 감독은 "오늘이 마지막이기 때문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이다"고 굳은 각오를 밝혔다.

이날 NC는 이상호(1루수)-이명기(좌익수)-박민우(2루수)-양의지(포수)-스몰린스키(우익수)-모창민(지명타자)-박석민(3루수)-노진혁(유격수)-김성욱(중견수) 순의 라인업을 구상했다.

이동욱 감독은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미친 선수'가 됐으면 하는 선수로 외국인타자 제이크 스몰린스키를 꼽았다. "스몰린스키가 미쳤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 리드오프 이상호를 내세운 이유로는 "LG 선발 켈리에 강했다. 타이밍도 좋다. 요즘 컨디션도 좋다"고 이유를 밝혔다.

정규시즌 상대전적을 보면 이상호는 켈리를 상대로 7타수 4안타 타율 0.571로 강했다. 데이터에 따른 결과다.

이에 반해 박석민은 7번으로 내려갔다. 이 감독은 "최근 컨디션을 고려해서 짰다. 시즌 최종전 두산전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면서 "조금 컨디션이 떨어져 있는 부분도 있지만 양의지-스몰린스키-모창민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 라인업이 좋다. 만약 중심타선에서 해결을 못하면 (박)석민이가 뒤쪽에서 찬스를 살릴 수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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