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와 NC는 3일 잠실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와일드카드 1차전을 벌인다. LG는 외국인투수 켈리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29경기에 등판해 14승 12패 평균자책점 2.55로 활약했다. NC의 선발 투수는 프리드릭이다. 올 시즌 12경기에서 7승 4패 평균자책점 2.75를 기록했다.
와일드카드에서는 4위 팀 LG가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와일드카드 두 경기에서 한 경기라도 승리나 무승부를 거둘 경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반면 5위 팀 NC는 두 경기 모두 승리를 거둬야 한다. 무승부도 안 된다. 그야말로 1차전부터 총력전을 벌어야 한다.
이날 LG는 정규시즌과 크게 다르지 않은 선발 명단을 예고했다. 이천웅과 정주현이 테이블세터를 꾸리고 이형종과 김현수, 채은성이 중심 타선에 배치됐다. 6번은 외국인타자 카를로스 페게로, 김민성은 변함없이 7번 타자 겸 3루수를 맡는다. 8번-포수는 유강남이다. 9번 타자로는 구본혁이 유격수로 출전한다.
NC는 1번 타자로 이상호, 2번 타자로는 이명기가 출전한다. 3번 박민우, 4번 양의지, 5번 스몰린스키가 중심 타선을 구성한다. 6번으로 모창민이 출격하고, 7번으로는 박석민이 나선다. 8번 타자 겸 유격수는 노진혁, 9번 타자는 김성욱이 맡는다.
다음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LG 선발 라인업.
이천웅(중견수)-정주현(2루수)-이형종(좌익수)-김현수(1루수)-채은성(우익수)-카를로스 페게로(지명타자)-김민성(3루수)-유강남(포수)-구본혁(유격수)
다음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NC 선발 라인업.
이상호(1루수)-이명기(좌익수)-박민우(2루수)-양의지(포수)-스몰린스키(우익수)-모창민(지명타자)-박석민(3루수)-노진혁(유격수)-김성욱(중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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