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배우는 알레그리, 맨유·토트넘 감독직 노린다

박수진 기자  |  2019.10.03 13:15
알레그리 감독. /AFPBBNews=뉴스1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52) 전 유벤투스 감독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입성을 노리고 있다. 현재 입지가 불안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핫스퍼 감독직을 주시하고 있다.

영국 가디언과 더선은 3일(한국시간) "알레그리가 EPL 감독에 대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현재 영어를 배워 EPL에 대한 꿈을 키웠다"고 전했다.

알레그리는 지난 5월 유벤투스와 계약을 해지했다. 능력도 출중하다. 2014~2015시즌부터 유벤투스를 이끌며 이탈리아 세리에A(1부리그) 5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2014~2015시즌과 2016~2017시즌 2번의 준우승을 경험했다.

실제 EPL에는 입지가 불안한 두 감독이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과 마우리시우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다. 맨유는 EPL서 2승 3무 2패(승점 9점)로 10위에 위치하고 있고, 토트넘 역시 6위에 자리해 예상보다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경질 임박은 아니지만 영국 현지에서는 계속해서 후임 감독 기사를 보도하고 있다. 특히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2일 바이에른 뮌헨과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서 2-7로 참패하기도 했다. 홈에서 열린 경기였음에도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여 여론이 나빠진 것이 사실이다.

가디언은 "두 팀 모두 현재 감독을 곧바로 해고할 의사는 없지만 가까운 시일 내에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고 분위기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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