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수요일은 음악프로'에서 돋보인 존재감..웃음 저격

이건희 기자  |  2019.10.04 15:37
김준호./사진=tvN '수요일은 음악프로'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김준호가 '수요일은 음악프로'를 통해 예능감을 발산했다.

김준호는 지난 2일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요일은 음악프로'에서 방송인 전현무, 가수 존박, 김재환과의 콤비를 이뤘다.

'수요일은 음악프로'는 숨겨진 명곡을 발굴해 토크, 게임, 야외 버라이어티 등 다양한 포맷으로 즐기는 음악예능이라는 취지에 걸맞게 MC 신고식을 진행했다. 김준호는 도입 부분에서 가사를 까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각자 좋아하는 음악 장르를 공유하던 중 장르에 집착하는 옛날 사람의 면모로 난항을 겪은 가운데 존박이 "열창하는 걸 촌스럽게 받아들이는 세대"라는 말에, "그래서 우리가 노래방에서 노래 하는거 싫어하는구나"라며 탄식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로 고해는 늙어 보인다며 선곡에 심혈을 기울임은 물론 고음부심을 보여 막내 김재환의 웃음을 저격했다. 이어 김재환이 "확실히 시대가 다르다"는 말에 울컥하기도 했다.

한편 '수요일은 음악프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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