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미국 진출, 미스 유니버스 경험 큰 도움"

부산=전형화 기자  |  2019.10.05 13:21
이하늬/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이하늬가 할리우드 진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하늬는 5일 부산 해운대구 소재 센텀시티 신세계 문화홀에서 '글로벌 오픈 세미나 with'에서 "어릴 적부터 한국음악을 전공했던 게 해외 진출에 대한 생각을 갖게 된 데 큰 영향을 줬다"며 "미스 유니버스 경험도 큰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하늬와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이소영 대표, 이하늬가 전속계약을 체결한 미국 매니지먼트사 아티스트인터내셔널그룹 데이비드 엉거 대표가 참여했다. 앞서 이하늬는 미국 최대 에이전시인 윌리암모리스엔데버와 아티스트인터내셔널그룹과 각각 에이전트 및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이하늬는 "어릴 적부터 우리가 갖고 있는 특수성이 세계에서 통할까 고민할 수 밖에 없는 환경에서 자랐다"면서 "그런 점에서 미스 유니버스는 시험의 장이었다. 내가 한국적인 것을 풀어냈을 때 해외의 반응이 흥미로웠다. 배우가 되면 한국적인 특수성을 잘 버무릴 수 있는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이유로 2008,9년 한참 일해야 할 시기에 미국 스튜디오에 오디션을 다녔다. 꽤 오랜 시간 마음에 품고 있었던 것들을 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데이비드 엉거 대표는 "이하늬는 매우 흥미롭고 좋은 배우"라며 "그녀와 함께 일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기생충'을 비롯해 한국 콘텐츠들이 세계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그런 점에서 한국 배우의 장점이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사람엔터테인먼트는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마이크 피거스 감독과 함께 옴니버스 프로젝트 '셰임'을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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