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택의 엄청난 존재감도 잠깐... 대주자 신민재의 찬물 견제사 [★현장분석]

고척=한동훈 기자  |  2019.10.06 15:55
LG 박용택. /사진=뉴스1
LG 트윈스 박용택(40) 단 한 차례 스윙으로 엄청난 존재감을 발휘했다.

박용택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0-0으로 맞선 7회초 선두타자 정주현 타석에 대타로 출전했다.

박용택은 과감하게 초구를 휘둘러 우전안타를 뽑아낸 뒤 대주자 신민재와 교체됐다.

이때까지 LG 타선은 키움 선발 브리검의 호투에 꽁꽁 묶여 있었다. 2회초 김현수가 볼넷을 하나 얻은 것 외에는 출루조차 없었다. 6이닝 동안 노히트노런을 당하고 있었다.

이때 박용택이 방망이를 딱 한 번 휘둘러 브리검의 노히트 행진을 저지했다. 초구를 바로 과감하게 공략해 1, 2루 간을 뚫었다.

하지만 대주자로 투입된 신민재가 도로 찬물을 끼얹었다. 박용택을 대신에 1루에 나간 신민재는 무사 1루서 견제 아웃을 당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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