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지난 3일 개막 후 반환점을 돌았다. 개막식으로 시작을 알린 가운데 오는 12일까지 해운대, 남포동 등 일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지난 3일 오후 7시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진행됐다. 개막에 앞서 북상했던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개막식 전야제 행사는 취소됐지만, 개막식 당일 태풍이 깨끗이 지나간 뒤 푸른 하늘이 관객을 기다렸다.
또 이어 안성기, 배정남, 손현주, 권해효, 서지석, 이준혁, 조진웅, 권율, 조정석, 정해인, 류승룡, 김보성, 박명훈, 엑소 수호, 갓세븐 진영, 남연우 감독 등이 차례로 등장했다. 특히 안성기, 조정석, 정해인, 엑소 수호, 갓세븐 진영은 손가락 하트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 303편 중 150편(월드 프리미어 120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30편)이 올해 영화제를 통해 한국에 처음으로 공개된다. 폐막작은 임대형 감독의 '윤희에게'다. 오는 12일 '윤희에게' 상영을 끝으로 영화제가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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