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스 2번 놓친' 키움 김규민 "오늘은 꼭 해결해야죠" [★현장]

고척=이원희 기자  |  2019.10.07 17:45
키움 김규민. /사진=뉴스1
키움 히어로즈의 김규민(26)이 전날 부진을 털어내겠다고 다짐했다.

키움은 7일 서울고척스카이돔에서 2019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LG 트윈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김규민은 8번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지난 6일에 열렸던 준플레이오프 1차전 부진을 만회해야 한다. 당시 김규민은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다. 특히 찬스를 두 번이나 날렸다. 2회말 1사 1, 3루, 4회말 2사 2, 3루 모두 삼진을 당했다.

이날 경기 전 만난 김규민은 "아쉬운 경기였다. 주자가 없으면 어떻게든 살아나가려고 했을 것이다. 하지만 주자가 있으니 처음으로 긴장했다"며 "오늘 경기에선 해결하고 싶다. 경기의 주인공이 되지 않더라도 기회가 왔을 때 희생플라이 등을 치고 싶다"고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규민이 부진했지만, 다행히 키움은 9회말 박병호(33)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팀 분위기도 최고였다. 김규민은 "팀 분위기는 항상 좋은 것 같다. 선배들이 승패와 상관없이 좋은 플레이를 하라고 조언해주신다. 1차전이 끝났을 때도 동료들이 신경 쓰지 말라고 위로해주셨다. 특히 (오)주원(34)이 형이 '잘하는 선수는 부진해 푹 쉬고 다음에 잘한다'고 말했다. 도움이 됐다"고 고마워했다. 끝내기포를 날린 박병호에 대해선 "역시 대한민국 최고 타자"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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