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3차전 최원태 아닌 이승호, LG는 켈리가 마지막 희망 [★현장]

고척=한동훈 기자  |  2019.10.07 23:14
LG 켈리(좌), 키움 이승호(우). /사진=LG트윈스, OSEN
키움 히어로즈가 3차전 선발투수를 공개했다. 최원태가 아닌 이승호다.

키움 장정석 감독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서 5-4로 이긴 뒤 3차전 선발로 이승호가 나간다고 밝혔다.

키움은 1, 2차전을 모두 이겨 플레이오프까지 1승만을 남겼다. 당초 최원태가 1, 2차전 미출장 선수로 분류 돼 3차전 선발로 예측됐으나 장정석 감독의 선택은 이승호였다.

이승호는 올해 23경기서 8승 5패 평균자책점 4.48을 기록했다. LG전에는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93으로 강했다.

벼랑 끝에 몰리는 LG는 켈리를 내세워 기사회생을 노린다. 켈리는 29경기 14승 12패 평균자책점 2.55를 기록했다. 키움전에는 1경기서 6이닝 2자책 1실점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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