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만난다!' 서폴드-트레비스, 호주 프리미어 12 대표팀 발탁

심혜진 기자  |  2019.10.09 05:07
2017 WBC 당시 호주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워윅 서폴드./AFPBBNews=뉴스1
KBO 리그에서 활동한 외국인 투수 워윅 서폴드(29·한화)와 트레비스 블랙클리(37·전 KIA)가 호주 국가대표팀에 뽑혔다. 이들은 오는 11월 열리는 프리미어12에 나설 예정이다.

호주야구협회는 8일 프리미어12에 나설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명단에서는 KBO리그에서 뛰었던 서폴드와 트레비스의 이름을 볼 수 있었다.

서폴드는 올 시즌 한화 유니폼을 입고 한국 무대를 누볐다. 31경기 192⅓이닝, 12승 11패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했다. 좌완 채드벨(30)과 함께 한화 구단 역사상 첫 외국인 투수 동반 10승 기록을 세운 주인공이다. 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아 대표팀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미 대표팀 경험도 있다. 서폴드는 2013년과 2017년 열린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 호주 대표로 나선 바 있다. 두 번 모두 예선 탈락했다.

트레비스도 있다. 2011년 KIA에서 활약했었다. 당시 25경기 등판해 126⅔이닝, 1번의 완봉승을 포함해 7승 5패 1홀드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했다.

호주는 한국과 쿠바, 캐나다와 C조에 편성됐다. 11월 6일 한국과의 맞대결은 성사됐지만, 한화가 대표팀을 1명도 배출하지 못해 서폴드와 한화 선수들 간의 만남은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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