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센, 이적설에 흔들린다? "경기력에 영향 주지 않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0.09 19:39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토트넘 홋스퍼 부진의 한 원인으로 꼽힌다. 에릭센이 현재 보여주는 경기력은 끔찍하다. 이적이 불발되고 설렁설렁 뛰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을 정도다.

에릭센은 소문을 일축했다. 그는 영국 '메트로'를 통해 "이적설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모두 프로페셔널하고 모든 팀에서 선수 이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며 "루머대로라면 나는 구름 위를 떠다녀야 한다. 소문이 사실이 아니란 걸 안다. 그러한 것들이 경기력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에릭센의 말과 달리 경기력은 아쉬움이 크다. 토트넘의 중원사령관으로 창의성을 불어넣던 그의 움직임과 패스는 올 시즌 잘 보이지 않는다. 리그컵에서는 조커로 투입되고도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 채 승부차기까지 실축해 탈락 원흉이 됐다. 지난 주말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도 에릭센은 토트넘 팬들로부터 평점 1.9의 혹평을 들어야 했다.

에릭센이 부진하면서 토트넘도 흔들린다. 에릭센은 "토트넘에서 보낸 시간 중에 가장 힘든 건 사실"이라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온 2014년 이후로 토트넘은 늘 성공이었다. 우리에 대한 기대는 지금 전혀 다른 수준이 됐다"라고 분발이 필요함을 인정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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