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블리' 공효진, 수확의 계절..안방+스크린 다 잡았다

김미화 기자  |  2019.10.10 07:06
배우 공효진 / 사진제공=NEW


배우 공효진이 안방과 극장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KBS 2TV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으로 사랑받고 있는 공효진이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로 스크린에서도 관객을 모으고 있다.

10일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김래원 공효진 주연의 '가장 보통의 연애'는 21만 4502명을 기록하며 한글날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50만 3474명이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개봉 첫 주 100만 관객을 돌파한데 이어, 2주차 200만 돌파를 노리며 순항하고 있다.

무엇보다 공효진은 로맨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과 로맨스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가 동시에 공개 됐음에도 불구, 양쪽 작품에서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앞서 공효진은 '가장 보통의 연애' 시사회 당시 "드라마 방송 시기와 영화 개봉 시기가 겹치게 됐다. 주변에서 '열심히 찍은 작품들 수확하는 것이냐'라고 하더라"라며 "두 작품 다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친에 상처받은 재훈(김래원 분)과 전 남친에 뒤통수 맞은 선영(공효진 분),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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