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 흥식이=까불이? 추리 재미 상승[★FOCUS]

이경호 기자  |  2019.10.10 10:45
/사진=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방송화면 캡처


'동백꽃 필 무렵'에서 흥식이가 까불이로 의심이 이어지면서, 까불이 찾기 추리에 재미가 급상승 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강민경,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에서는 동백(공효진 분)과 황용식(강하늘 분)의 썸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까불이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도 한층 커졌다. 노규태(오정세 분)에 이어 흥식(이규성 분)이 용의자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날 '동백꽃 필 무렵'에서 용식은 까불이를 잡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수사에 나섰다. 동네 아주머니들을 탐문하기도 하면서, 노규태에 대한 의심을 이어갔다.

이런 가운데 동백이 운영하는 술집 까멜리아에 CCTV도 설치가 됐다. CCTV 설치 이후 다소 안심한 용식이었지만, 곧 경악하고 말았다. 까멜리아 벽에 "까불지 말라고 했지. 그때부터 지금까지 내가 너를 지켜보고 있어"라고 빨간색의 큰 글씨의 경고 메시지가 남겨져 있었다. 동백을 향한 까불이의 선전포고 분위기였다.

CCTV 설치 뒤 벌어진 일이라 용식은 깜짝 놀랐고, 동백이 이를 보지 못하게 안았다. 두 사람의 꽃길에 위기가 닥친 순간이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까불이의 정체에 관심이 집중됐다. 시청자들은 이번엔 까불이의 정체로 흥식이, 그의 아버지까지 용의자로 올렸다. CCTV 설치로 인해, 사각지대를 알 수 있으며 내부를 잘 파악할 수 있다는 게 이유였다. 이와 함께 예고편에서 설치된 CCTV 렌즈에 빨간색으로 색칠이 되어 있어 현장을 녹화하지 못하게 한 부분도 알 수 없으면 할 수 없다는 이유로, 흥식이가 까불이라는 추측을 만들고 있다.

앞서 '동백꽃 필 무렵' 까불이로 노규태와 향미(손담비 분)까지 용의자로 올리고 각종 추리를 이어왔다. 동백의 까멜리아에서 성추행, 무전 취식 등을 일삼는 노규태와 동백과 함께 일하지만 걸림돌이 되는 향미의 행동 등이 수상하다고 한 것이다. 이번엔 흥식이까지 까불이 용의자로 이름을 올리면서 '동백꽃 필 무렵'의 까불이 찾기는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어졌다.

'동백꽃 필 무렵' 관계자는 10일 스타뉴스에 "까불이의 존재와 관련해서는 제작진에게 함구령이 내려졌다"면서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시청자들이 보시면서 즐겨주셨으면 한다. 또 흥식이까지 까불이 용의자로 오른 가운데, 앞으로 더욱 추리하는 재미가 있는 극 전개가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동백과 용식의 로맨스와 함께 회를 거듭할수록 까불이의 정체가 궁금증을 더하는 '동백꽃 필 무렵'. 로맨스와 스릴러의 두 전개가 시청률 상승 효과에도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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