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호날두와 같이 신체 나이 20대..향후 10년간 성룡처럼 되고파" [★숏터뷰]

강민경 기자  |  2019.10.10 11:40
배우 권상우 /사진제공=KTH

배우 권상우(43)가 자신의 신체 나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같다고 말했다.

권상우는 10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두번할까요'(감독 박용집)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화 '두번할까요'는 생애 최초 이혼식 후, N차원 와이프 선영(이정현 분)에게서 겨우 해방된 현우(권상우 분) 앞에, 이번에는 옛 친구 상철(이종혁 분)까지 달고 다시 그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싱글라이프를 다룬 이야기다.

이날 권상우는 "솔직히 제 신체 나이는 호날두처럼 20대다. 의학적으로 테스트를 했는데 20대로 나왔다. (액션이) 저의 장점일 수 있으니 제 또래 배우가 못할 때 액션을 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재키찬(성룡)처럼 향후 10년까지 느리지 않고 강력한 액션을 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언제든 (액션을) 할 수 있는, 기꺼이 할 수 있는 몸상태를 만드는 게 제 목표다. 일주일에 5일을 운동한다. 항상 1시간을 혼자 누구와 잡담을 나누지 않고 간격 없이 안 쉬고 운동하다. 제 스스로에게 칭찬해주고 싶고, 뿌듯함이 있다"며 미소 지었다.

권상우는 "하루에 1시간씩 운동한다는 것은 저의 24시간 생활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하루 스케줄 중 대여섯시간의 분량만큼 소중하고 필요하다. 발목 수술 했을 당시 두달 빼고 운동을 쉰 적이 없다"고 전했다.

한편 '두번할까요'는 오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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