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가을 악몽' 커쇼, 충격의 백투백 홈런 허용 '강판', 승부 3-3 원점

김우종 기자  |  2019.10.10 12:36
커쇼. /AFPBBNews=뉴스1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무너졌다.

LA 다저스는 10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2019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을 치른다.

이날 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는 6⅔이닝 4피안타 7탈삼진 3볼넷 1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이어 팀이 3-1로 앞선 7회 2사 1,2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커쇼에게 넘겼다. 커쇼는 이튼을 삼구 삼진 처리하며 급한 불을 껐다.

하지만 8회가 문제였다. 선두타자 렌던에게 1구째 볼을 던진 뒤 2구째 좌월 솔로포를 허용했다. 이어 소토에게마저 초구에 중월 솔로포를 허용, 점수는 3-3이 됐다. 커쇼는 곧바로 강판됐다. 마에다가 마운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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