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로 돌아온 가빈의 포부 "올해는 5승!" [★현장]

리베라호텔=심혜진 기자  |  2019.10.10 16:20
한국전력 외국인선수 가빈.
과거 삼성화재에서 맹활약했던 가빈 슈미트(캐나다)가 7년 만에 V-리그에 돌아왔다.

가빈은 10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호텔 리베라 서울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 2019~2020 V-리그 남자부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가빈은 2009~2010시즌 삼성화재를 통해 V리그에 데뷔했다. 2012~2012시즌까지 삼성화재의 주공격수로 활약한 그는 팀을 세 번이나 챔피언으로 이끌었다.

그랬던 그가 올 시즌 7년 만에 다시 V리그 돌아왔다.

올해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 참여한 그는 1순위로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었다. 미디어 데이에 참석한 가빈은 "친숙한 얼굴이 많아서 반갑다. 한국에 돌아왔는데 이번 시즌 최선을 다해 잘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지난 시즌 최하위에 그쳤던 한국전력은 단 4승 32패로 부진했다. 올 시즌 목표에 대해 가빈은 "지난 시즌 한국전력이 4승을 했다고 들었다. 첫 번째 목표는 우선 5승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나이 많은 경험자로서 선수들을 리드하고 싶다. 플레이오프에 가고 싶은 생각도 있다. 이것은 두 번째 목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삼성화재에서 뛸 때 가빈은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과 호흡을 맞췄다. 2013년 석진욱 감독, 그에 앞서 2009년 삼성화재에서 은퇴한 장병철 감독을 다시 보게 됐다. 동료가 감독이 된 모습을 본 소감은 어떨까. 그는 "팀에 있을 때 최고 선임이 지금은 감독이 됐더라. 나도 나이가 많이 든 것을 느낀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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