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밝은 역할 갈망했던 나, '두번할까요' 제안 너무 감사" [★숏터뷰]

강민경 기자  |  2019.10.10 14:29
배우 이정현 /사진제공=KTH

배우 이정현(39)이 밝은 역할을 갈망하고 있던 중 영화 '두번할까요' 출연 제안을 받고 너무 감사했다고 밝혔다.

이정현은 10일 오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두번할까요'(감독 박용집)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화 '두번할까요'는 생애 최초 이혼식 후, N차원 와이프 선영(이정현 분)에게서 겨우 해방된 현우(권상우 분) 앞에, 이번에는 옛 친구 상철(이종혁 분)까지 달고 다시 그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싱글라이프를 다룬 이야기다.

이날 이정현은 "'두번할까요' 시나리오를 받고 한 시간 정도 읽었다. 그리고 바로 회사에 전화해서 출연을 하겠다고 말했다. 회사 측에서 '바로 한다고 하면 창피하다고 6시간 있다가 얘길 하겠다'고 하셨다. 그래서 제가 꼭 하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즐겁고 밝은 영화를 좋아한다. 시나리오가 만화 같기도 하고 딱 정통 코믹 로맨스였다. 읽을 때 막히는 부분이 없었고, 중간에 읽다가 피곤해지면 시나리오가 재미없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정현은 "코미디 로맨스 너무 하고 싶었다. 상대역이 영화 '탐정' 시리즈에 나왔던 권상우 오빠니까 재밌었다. 어두운 역할만 했으니까 상처 받은 역할 보다 밝은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었다. 박용집 감독님이 저를 찾아주셔서 너무나 감사했다"고 미소지었다.

한편 '두번할까요'는 오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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