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석 감독 "오늘도 빠른 투수 교체…늦는 것보다 낫다" [★현장]

잠실=박수진 기자  |  2019.10.10 18:18
장정석 감독. /사진=뉴스1
"오늘도 선발 투수 교체를 빠르게 가져갈 것이다."

키움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준플레이오프 내내 성공했던 빠른 선발 투수 교체를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이야기했다.

장정석 감독이 이끄는 키움은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9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을 치른다. 선발 최원태를 앞세우는 키움은 1승만 더 하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경기를 앞두고 장정석 감독은 선발 라인업부터 공개했다. 서건창(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이정후(중견수)-박병호(1루수)-샌즈(우익수)-송성문(3루수)-주효상(포수)-김규민(좌익수)-김혜성(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김하성이 2번으로 가고 선발 3루수로 송성문이 처음으로 나선다.

장정석 감독은 "김하성이 2번에 있으면 주루가 되는 야구를 할 수 있다. 샌즈가 조금 맞지 않는 것도 아무래도 영향이 있어서 타순을 바꿔봤다. 김웅빈도 나쁘지 않지만 송성문의 감도 나쁘지 않아서 먼저 내보내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투수 운용에 대해서도 기존의 빠른 선발 교체의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준플레이오프 2차전 선발 요키시가 2⅓이닝, 3차전 선발 이승호가 4⅓이닝만 소화했다. 조금이라도 흔들리면 투수를 과감하게 내렸었다.

장 감독은 "선발 투수 교체는 늦는 것보다 빠른 타이밍이 낫다고 본다. 가장 강한 카드인 조상우를 포함해 중요한 상황이 빠르게 온다면 그렇게 할 것이다.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은 최대 2이닝 정도 생각하고 있다. 중간 투수들이 모두 괜찮은 편"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1차전 선발 투수였던 제이크 브리검의 불펜 대기 여부를 묻는 질문에 "생각은 하고 있지만 될 수 있으면 아낄 것이다. 연장전에 들어가거나 하는 특수한 상황이 되면 나갈 수도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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