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흥겨움" 레이디스코드, 6년만 'CODE#' 시리즈 컴백[종합]

마포=공미나 기자  |  2019.10.10 16:49
레이디스코드 /사진=김휘선 기자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애슐리, 소정, 주니)가 '나쁜 여자', '예뻐예뻐'에 이어 세 번째 'CODE#'로 돌아왔다. "역대급으로 흥겨운 곡"이라고 자신한 'SET ME FREE'를 통해 레트로 장인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각오다.

레이디스코드는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새 미니 앨범 'CODE#03 SET ME FRE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레이디스코드는 컴백 소감과 함께 새 앨범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레이디스코드 /사진=김휘선 기자

이번 앨범은 레이디스코드가 6년 만에 발표하는 'CODE#' 시리즈로, 데뷔 앨범 'CODE#01 나쁜 여자' 와 'CODE#02 예뻐예뻐'에 이은 이 시리즈의 완결판이다.

그 사이 'Galaxy', 'I'm fine thank you' 등 '치유 3부작'으로 불리는 차분한 곡들을 발표했던 레이디스코드가 다시 'CODE#'로 돌아온 이유는 무엇일까.

애슐리는 "치유 3부작 같은 스타일도 너무 좋고, 그건 우리가 지나쳐가야 할 과정 중 하나였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까 저희에게 잘 어울리는 건 데뷔 초 보여드린 레트로 펑키였다"며 6년 만에 이 시리즈를 꺼내든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오랜만에 'CODE#'시리즈로 돌아오니 신인이 된 느낌이다. 데뷔 초 기분이 다시 떠오른다"고 소감을 전했다.

레이디스코드 애슐리 /사진=김휘선 기자

타이틀곡 'SET ME FREE'는 레이디스코드만의 그루비한 바이브와 EDM편곡이 만난 곡으로, 진부한 일상에서 벗어나 맞이하게 된 완전한 자유와 해방감, 그 안에서 찾게 된 새로운 꿈에 대한 이야기를 가사로 담고 있다.

주니는 곡에 대해 "'예뻐예뻐'의 밝고 신나고 귀여운 분위기도 있지만 '나쁜 여자'의 멋있고 당당함도 있다. 두 곡을 섞은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두 곡과 비교했을 때 역대급으로 신나고 빠르고 힘든 곡"이라며 "연습은 힘들었지만 재밌게 연습했다"고 밝혔다.

소정은 "레이디스코드 하면 '레트로 장인'이라는 수식어가 있다. 이번엔 더 신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레이디스코드 소정 /사진=김휘선 기자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팝 댄스 장르 'NEW DAY', 팬송 'NEVER ENDING STORY', 트로피컬 댄스 장르 'JASMINE', 선공개곡 'FEEDBACK'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애슐리는 "수록곡도 좋은 곡이 많다. 모두 레이디스코드스러운 곡이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특히 3번 트랙 'NEVER ENDING STORY'에 대해 "데뷔 6년 만에 처음으로 팬송을 부르게 됐다. 앞으로 더 많은 추억들이 쌓일 테니 계속 함께 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팬분들에게 하고 싶은 마음을 담았으니 잘 들어달라"고 설명했다.

레이디스코드 주니 /사진=김휘선 기자

올해로 7년 차를 맞은 레이디스코드. 아이돌에게 데뷔 7년차란 해체의 갈림길에 선 시기로, '마의 7년'으로도 불린다. 애슐리는 "저희가 7년 차지만 활동은 많이 하지 못했다. 앞으로도 그저 레이디스코드로서 더 열심히 하겠다"며 오래도록 팀으로서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범 앨범은 연말까지 바쁘게 활동하고 싶다는 욕심을 드러냈다. 주니는 "신나는 곡으로 돌아왔으니 행사 무대에 더 많이 서고 싶다"며 "여러 무대에 오르면서 쉴 틈 없이 활동하고 싶다"고 밝혔다. 소정은 "건강하게 활동을 마치고 싶다. 특히 안무가 격해서 다들 다치지 않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한편 레이디스코드는 이날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CODE#03 SET ME FREE'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PD들이 섭외하고 싶어하는 1등 연예인
  2. 2"어느 각도에서나 최고" 방탄소년단 지민, 미술 작품 재탄생
  3. 3기안84, 'SNL 코리아' 실내 흡연.. 갑론을박
  4. 4'사당귀' 박명수, 박나래에 손절 선언 "인연 끊자"
  5. 5'165㎞ 타구 퍼올렸는데' 이정후 운이 너무 없다, 빠른 발로 1안타... SF는 3-4 역전패 [SF 리뷰]
  6. 6'골키퍼를 또 사?' EPL 대표 영입 못하는 구단 첼시, 이번엔 프랑스 국대 노린다
  7. 7"이정후 언빌리버블!" 동료도, 감독도 감탄한 '슈퍼캐치'... 이제 ML 수비 적응 '걱정 끝'
  8. 8드디어 '천군만마' 돌아온다, '팀 타율 1위' 공포의 리그 최강 타선이 더욱 강해진다
  9. 9'황소 부활' 황희찬, 日 하시오카 뚫고 리그 11호골 폭발! '작은 한일전' 가뿐히 제압... 울버햄튼, 루턴 타운에 2-1 승리 '10위 도약'
  10. 10'이러니 슈퍼스타' 허웅 격렬한 세리머니→경기 끝나자 차분 "끝까지 방심하지 않겠다" [수원 현장]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