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벤투호, 13일 출국-14일 오후 평양 입성… 응원단은 사실상 무산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0.10 17:54

[스포탈코리아=화성] 한재현 기자= 벤투호의 평양 입성 일자가 결정됐다. 그러나 응원단은 사실상 힘들 전망이다.

대한민국 A대표팀은 오는 15일 오후 5시 30분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북한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평양 원정을 앞둔 10일 평양 원정을 떠나는 선수단 일정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A대표팀 선수단은 13일 오후 5시 5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 베이징으로 떠난다. 하루 뒤인 14일 오후 1시 25분 베이징에서 평양으로 출발한다.

그러나 기자단과 중계단, 응원단 입국은 사실상 힘들어졌다. 대한축구협회는 북한축구협회에 방북을 줄곧 요청했고, 아시아축구연맹(AFC)에도 협조를 부탁했다. 그러나 AFC는 선수단을 제외한 인원 입국 승인에 북한축구협회의 결장 사안이 아님을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다각도로 협조 요청을 했으나 추가 회신은 없었다. 현 상황에서 선수단 이외 방북이 쉽지 않지만, 마지막까지 북한축구협회 AFC를 통해 기자단의 방북을 요청할 예정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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