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방해→볼데드' 2루까지 간 오지환이 귀루 조치된 이유 [★WHY]

잠실=한동훈 기자  |  2019.10.10 21:18
10일 잠실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4차전 6회말 공격 때 LG 1루 주자 이천웅과 키움 2루수 김혜성이 충돌했다.
준플레이오프 4차전 6회말에 오묘한 상황이 발생했다.

10일 잠실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2019 KBO리그 포스트시즌 4차전서 수비방해 판정이 나왔다.

5-5로 맞선 6회말, LG 공격 때 1루 주자 이천웅과 키움 2루수 김혜성이 충돌했다.

무사 1루서 오지환이 2루 땅볼을 쳤다. 김혜성이 포구하는 순간 2루로 달리던 이천웅과 부딪혔다. 김혜성은 이천웅을 정확히 태그했지만 1루에 악송구를 범했다. 오지환을 공이 빠진 사이에 2루까지 갔다.

하지만 심판진은 오지환을 귀루 조치했다. 이천웅에게 수비 방해 판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아구규칙에 따르면 주자가 수비 방해로 아웃된 경우 볼 데드가 된다. 따라서 김혜성의 1루 악송구는 무효가 되는 것이다. LG의 공격은 1사 1루로 이어졌다. 김용의가 보내기 번트를 댔지만 김현수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득점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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