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고' 천우희 "극한의 감정연기..어떻게 보여줄까 고민"

용산=김미화 기자  |  2019.10.11 16:07
배우 천우희 / 사진=스타뉴스


배우 천우희가 극한의 감정을 어떻게 보여줄지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버티고'(감독 전계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천우희, 유태오, 정재광 그리고 전계수 감독이 참석했다.

'버티고'는 현기증 나는 일상, 고층빌딩 사무실에서 위태롭게 버티던 서영(천우희 분)이 창 밖의 로프공과 마주하게 되는 아찔한 고공 감성 무비다.

천우희는 "지난해 이 맘 때쯤 '버티고'를 촬영하고, 올해 '멜로가 체질'을 했다. 우연찮게 연이어서 30대 여성의 감정을 보여주게 됐다"라며 "제 또래의 이야기고 제가 지금 지나는 세대라 더 가깝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조금 더 현실적으로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천우희는 "제가 공감한 것을 어떻게 표현할까가 고민이었다. 감정의 레이어를 쌓아가야해서 놓치지 않으려고 했다. 서영이가 처한 앞뒤 상황과 감정선에 좀 더 집중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버티고'는 10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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