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 7⅔이닝 노히트' WSH, STL 2-0 승리... 기선제압 [NLCS]

심혜진 기자  |  2019.10.12 12:48
워싱턴 선발 투수 산체스./AFPBBNews=뉴스1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기선제압에 성공한 워싱턴 선수단./AFPBBNews=뉴스1
워싱턴 내셔널스가 챔피언십시리즈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워싱턴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1차전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2-0으로 승리했다. 7전 4선승제로 진행된 이번 시리즈서 먼저 1승을 챙겼다.

선발 투수 아니발 산체스가 강력했다. 8회 2사까지 노히트 투구를 하며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틀어막았다. 산체스는 7⅔이닝 1피안타 5탈삼진 1볼넷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타선은 2회에 선취점을 냈다. 선두타자 하위 켄드릭이 중월 2루타를 쳤다. 2사 후 얀 곰스가 적시 2루타를 쳐 앞서나갔다.

0의 행진이 계속되다 7회 추가점을 뽑았다. 1사에서 애덤 이튼이 3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앤서니 렌던의 고의사구로 얻은 2사 1 ,3루서 켄드릭이 적시타를 날려 격차를 벌렸다.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는 점수였다.

션 두리틀이 4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며 1⅓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켜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마일스 마이콜라스는 6이닝 7피안타 7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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