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이 이혼소송 중인 남편 안재현을 향한 폭로를 멈추겠다고 한 뒤, 근황을 전했다.
구혜선은 1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싱가폴 아트페어에 출품할 그림 준비중이예요"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작업 중인 그림이 담겼다.
구혜선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군가 가운을 입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죽어야만 하는가요' 원래 공개하려 했던 자켓 사진입니다. 법원에는 총 4장을 제출하였습니다. 표기된 날짜는 음원 발표일입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지난 9월 4일 구혜선이 ""결혼 후 남편 컴퓨터에서 발견된 여배우와 호텔에서 가운을 입은채 야식을 먹고있는 사진을 가지고 있습니다. 법원에 증거로 제출하겠습니다"고 글을 남겼던 만큼, 이번 사진이 또 한 번 안재현을 향한 외도 주장 폭로가 시작된 것인지에 이목이 집중됐다.
그러나 구혜션은 논란이 된 사진 공개 후 삭제했다. 이어 "참 이상하다. 살면서 그는 결혼생활에 충실하지 않았고 외도로 의심되는 정황들도 알게 했으며 주취 중 폭력 또한 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내가 그를 미치게 만들었거라 생각하는지 말이다"면서 "솔직한 마음으로 나는 가사일에 지쳐 그에게 신경을 많이 쓰지 못했다. 집착도 그 반대였고. 그 역시 나를 인내했을테지만 그를 인내하고 살아온 나에게 이혼통보는 너무 가혹한 일이었다. 회사와 오랫동안 이혼준비를 한 사실을 안사람이 느낄 배신감이 어떤것인지 나는 그것을 계속하여 sns로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구혜선은 지난 11일 자신이 언급한 것처럼 일단 안재현에 대해서는 이야기 하지 않았고, 그림 준비 중인 근황을 전했다. 앞으로도 이혼소송 중인 안재현을 SNS에서 언급하지 않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8월 안재현과 불화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또 안재현이 이혼을 원하고 있으며, 자신은 이혼을 원치 않는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안재현의 외도를 주장해 논란이 됐다.
안재현은 구혜선과 불화와 관련 법률대리인(방정현 변호사)을 통해 이혼소송을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구혜선, 안재현은 2016년 5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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