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남자 류현진, 어디서 아빠 될까?" 美 언론의 궁금증

심혜진 기자  |  2019.10.12 15:16
류현진./AFPBBNews=뉴스1
현지 언론이 류현진(32·LA 다저스)이 아빠가 되는 것을 축하했다. 더불어 그의 거취에 궁금증을 드러냈다.

다저스의 소식을 전하는 다저스네이션은 12일(한국시간) "류현진과 그의 아내 배지현이 임신 소식을 전하며 첫 아이에 큰 기대감을 안고 있다"고 전했다.

류현진과 배지현 부부는 지난 11일 결혼 2년 만에 부모가 되는 기쁨을 맞게 됐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다저스네이션은 임신은 야구보다 중요한 것이며 기뻐했다. 매체는 "다저스의 탈락으로 슬픈 한 주를 보내고 있지만 류현진 배지현 부부의 임신 소식으로 편안함을 느꼈다. 다저스와 다저스 팬들은 야구는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는 것을 배웠지만 이 뉴스에 비하면 단지 게임일 뿐이다. 첫 아이를 임신한 기쁨은 누구보다 크다"면서 "다저스의 어느 누구도 이른 오프 시즌을 원했던 것은 아니지만 류현진만큼은 아내 배지현 곁을 조금이나마 빨리 지킬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어디서 아기가 태어날 것인가다. 매체도 이 부분에 주목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기 때문이다.

매체는 "류현진은 올해 의심할 여지 없는 행복한 한 해를 보냈다. 가정을 꾸리는 것은 인생에서 가장 큰 기쁨 중 하나다. 문제는 가족이 어디서 시작할 것인가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류현진은 생애 처음으로 완전한 FA 자격을 얻는다. 내년 3월이면 33세가 된다. 그에 대한 의문은 더 많이 생길 것이다"며 "그는 LA에 머물까? 아니면 LA가 아닌 다른 곳에서는 얼마나 받을까? 그는 올 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에 버금가는 활약을 펼쳤다. 평균자책점 1위도 따냈다. 상당한 액수의 연봉을 받게 될 것이다. 과연 다저스가 돈을 지불할까?"라며 궁금해했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PD들이 섭외하고 싶어하는 1등 연예인
  2. 2"어느 각도에서나 최고" 방탄소년단 지민, 미술 작품 재탄생
  3. 3기안84, 'SNL 코리아' 실내 흡연.. 갑론을박
  4. 4'개막 한달 넘었는데' 롯데 아직도 10승도 못했다... 2연속 영봉패 수모, 살아나던 타선 다시 잠잠
  5. 5'김민재 또 벤치' 다이어·데리흐트 센터백 재가동... 뮌헨, 프랑크푸르트전 선발 발표
  6. 6'사당귀' 박명수, 박나래에 손절 선언 "인연 끊자"
  7. 7'골키퍼를 또 사?' EPL 대표 영입 못하는 구단 첼시, 이번엔 프랑스 국대 노린다
  8. 8'165㎞ 타구 퍼올렸는데' 이정후 운이 너무 없다, 빠른 발로 1안타... SF는 3-4 역전패 [SF 리뷰]
  9. 9"이정후 언빌리버블!" 동료도, 감독도 감탄한 '슈퍼캐치'... 이제 ML 수비 적응 '걱정 끝'
  10. 10드디어 '천군만마' 돌아온다, '팀 타율 1위' 공포의 리그 최강 타선이 더욱 강해진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