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스, “안수 파티, 퀄리티 있는 위대한 선수”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0.14 05:49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세르히오 라모스(33, 레알 마드리드) 떠오르는 신성 안수 파티(16, FC바르셀로나)를 극찬했다.

안수 파티는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팀 역사상 두 번째인 16세 298일 나이로 데뷔, 최연소 득점 기록을 세웠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최연소 출전을 달성했다. 현재 공식 6경기 2골 1도움이다. 스페인 국적을 취득한 그는 스페인A 대표팀 승선이 유력하다. 최근 U-21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며 주가를 높이고 있다.

이 모습을 지켜본 라모스가 스페인 ‘엘 치링기토’를 통해 안수 파티를 언급했다. 그는 “높은 퀄리티, 특별한 스피드를 지녔다. 위대한 선수”라고 후배에게 찬사를 보냈다.

A대표팀 호출 여부에 관해 입을 열었다. 최근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이 안수 파티 소집을 시사했다. 라모스가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을 희망하면서 둘이 함께 그라운드를 누빌 수도 있다.

이에 라모스는 안수 파티의 수준을 인정하면서도 “감독이 대표팀에서 뛸 준비가 됐는지 판단할 것”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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