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뉴스룸', 유일하게 불러주는 방송이라 출연"

마포=공미나 기자  |  2019.10.14 14:53
/사진제공=드림팩토리

가수 이승환이 JTBC '뉴스룸'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승환은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 소극장에서 열린 정규 12집 'FALL TO FLY 後'(폴 투 플라이 후) 발매 기념 음감회에서 지난 10일 출연한 '뉴스룸' 이야기를 꺼냈다.

먼저 이승환은 "'뉴스룸'은 그간 불러주는 방송 없어서 기꺼이 참여하게 됐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손석희와)나이 차이가 9살 정도 난다. '뉴스룸'에 나와서 겁내지 않는 연예인은 제가 처음이라고 하더라. 저는 노래하는 게 떨리지 말하는 건 떨리지 않는다"며 '뉴스룸' 출연 비화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손석희 앵커와 방송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보다 이렇게 기자분들과 이야기 나누는 게 더 힘들다"며 새 앨범 발표를 앞두고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새 앨범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승환은 "이번 앨범은 70년대 모타운 사운드에서 착안해 빈티지 악기를 쌓아나가는 방식으로 음악을 만들었다"며 "최근 뉴트로 붐이 일며 이런 사운드에 접근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승환은 오는 15일 오후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12집 'FALL TO FLY 後'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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