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은 '최악'인데...맨유, 선수 연봉은 EPL 역사상 '최고'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0.14 23:32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성적은 최악인데 선수단 연봉은 최고치를 찍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30년 만에 최악의 시즌을 시작한 가운데, 선수단 연봉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최고액인 3억 3천 2백만 파운드(약 4,944억 3,432만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맨유는 30년 만에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EPL 개막 후 8경기에서 얻은 승점은 9점에 그친다. 순위는 12위인데, 강등권보다 2점 밖에 높지 않다. 1989/1990시즌 같은 라운드에서 승점 8점을 얻은 것에 이어 30년 만의 최악의 성적이다.

성적은 최악인데, 연봉총액은 역사상 최고다. 14일 공개된 맨유의 재무제표에 따르면, 1년간 선수단 연봉은 3억 3천 2백만 파운드다. 지난 3년 동안 43%나 올랐다.

주급을 높게 책정하지 않으면 재계약이 힘든 상황이다. 최근 어렵게 재계약을 체결한 다비드 데 헤아의 주급은 37만 5천 파운드(약 5억 5847만원)로 골키퍼 사상 최고액이다. 에이스 폴 포그바도 29만 파운드(약 4억 3,188만원)의 주급을 받고 있다.

맨유의 지난 1년 연봉 총액에는 인터밀란으로 떠난 알렉시스 산체스의 7개월 치 연봉도 포함돼 있다. 산체스는 맨유에서 40만 파운드(약 5억 9,570만원)의 주급을 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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