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리뷰] '호날두 700호골' 포르투갈, 우크라이나에 1-2 패배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0.15 05:54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역사를 썼지만 포르투갈의 패배는 막지 못했다.

호날두는 15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우크라이나 올림피스키 경기장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예선 B조 경기에서 우크라이나에 1-2로 졌다.

홈팀 우크라이나는 피아토프(GK), 미콜렌코, 카라바예프, 마트비엔코, 크립초프, 마를로스, 진첸코, 스테파넨코, 야르몰렌코, 말리노브스키, 야렘추크가 나섰다.

이에 맞서는 포르투갈은 후이 파트리시우(GK), 세메두, 페페, 디아스, 게레이루, 마리우, 다닐루, 주앙 무티뉴, 게데스, 실바, 호날두가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주도권은 우크라이나가 잡았다. 전반 8분 만에 야렘추크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우크라이나에 1-0 리드를 안겼다. 일격을 맞은 포르투갈은 동점골을 위해 라인을 올려 우크라이나를 밀어붙였다.

하지만 오히려 추가골은 우크라이나에서 나왔다. 전반 27분 진첸코가 연결한 낮은 크로스가 야르몰렌코에게 연결됐고 야르몰렌코는 침착하게 이를 마무리하면서 포르투갈 골망을 흔들었다.

순식간에 0-2가 된 포르투갈은 더욱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전반 44분 호날두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분 포르투갈은 호날두가 프리킥 상황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피아토프 골키퍼가 간신히 쳐냈다. 이후에도 포르투갈의 공격이 계속됐다. 후반 27분 포르투갈에 기회가 찾아왔다. 우크라이나가 핸드볼 파울을 범하면서 스테파넨코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그리고 주심은 포르투갈의 PK를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호날두는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추격골에 성공했다.

수적 열세가 된 우크라이나는 라인을 내려 포르투갈의 공세를 막아냈다. 포르투갈은 마지막까지 공격을 시도했지만 동점골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우크라이나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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