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스버그 7이닝 1실점' 워싱턴, 구단 첫 WC '-1승' [NLCS]

심혜진 기자  |  2019.10.15 12:06
빅토르 로블레스가 3회 선취득점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AFPBBNews=뉴스1
워싱턴 선발 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AFPBBNews=뉴스1
워싱턴 내셔널스가 구단 역사상 첫 월드시리즈 진출에 1경기를 남겨뒀다.

워싱턴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8-1 완승을 거뒀다.

앞서 워싱턴은 지난 12일과 13일에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 ,2차전에서 모두 승리했다. 그리고 이날까지 승리해 구단 첫 월드시리즈 진출에 1경기를 남겨뒀다.

투타가 완벽했다. 선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7이닝 7피안타 1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 역시 화력을 뽐냈다. 3회 단숨에 빅이닝을 만들어냈다. 2사 1루에서 애덤 이튼이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올렸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앤서니 렌던의 적시 2루타로 추가점에 성공한 워싱턴은 소토의 볼넷과 상대 폭투로 만들어진 2사 2, 3루 기회서 하위 켄드릭의 2타점 2루타가 터졌다. 점수는 4-0.

5회에는 켄드릭과 라이언 짐머맨의 연속 적시 2루타로 2점을 추가했다. 그리고 6회 빅토르 로블레스가 쐐기 솔로포를 터트리며 세인트루이스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워싱턴은 7회 실책으로 한 점을 헌납했지만 7회말 짐머맨의 적시타로 다시 만회했다. 그리고 9회 태너 레이니가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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