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기자' 프로듀서 "日정부, 보이지 않는 압력..광고 거절"

압구정=김미화 기자  |  2019.10.15 10:23
'신문기자' 기자간담회 /사진=스타뉴스


영화 '신문기자'의 프로듀서가 "영화에 대해 보이지 않는 압력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신문기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신문기자'의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과, 카와무라 미츠노부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신문기자'는 가짜 뉴스부터 댓글 조작까지, 국가가 감추려는 진실을 집요하게 쫓는 기자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한국 배우 심은경이 사회부 기자 요시오카 역할을 연기했다.

'신문기자'의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은 "직접적인 압력은 없었다. 일본인 특유의 것인데 해서는 안되는 것을 한다는 부담이 있었다. 위험하니까 하지 않아야하는 것 아닌가 하는 분위기 있었다. 저도 위험하지 않을까 해서 처음에는 두 번 거절했다"라고 전했다.

카와무라 미츠노부 프로듀서는 "이 영화는 TV에서 전혀 다뤄주지 않았다. 영화 홍보에서 저희 영화 소개해 준 곳은 신문과 SNS뿐이었다. 라디오 광고 하는 것도 거절 받았다. 그런 것들이 압력이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신문기자'는 10월 17일 개봉한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PD들이 섭외하고 싶어하는 1등 연예인
  2. 2"어느 각도에서나 최고" 방탄소년단 지민, 미술 작품 재탄생
  3. 3'40년만 올림픽 예선 탈락' 황선홍 감독 "대표팀 시스템 바뀌어야, 대회 준비 시간 촉박해" 작심 발언[U-23 대표팀 입국현장]
  4. 4"용납할 수 없었다" 손흥민 이번엔 다르다, 아스널이 두려워할 이유... 북런던 '대기록' 도전
  5. 5'김민재 또 벤치' 다이어·데리흐트 센터백 재가동... 뮌헨, 프랑크푸르트전 선발 발표
  6. 6'개막 한달 넘었는데' 롯데 아직도 10승도 못했다... 2연속 영봉패 수모, 살아나던 타선 다시 잠잠
  7. 7이정후 '미친 수비', 머리 휘날리며 전력질주→안타 확률 0.700 잡았다! "괜히 바람의 손자 아냐" 극찬
  8. 8'토트넘 유일' 역시 손흥민! EPL 올해의 팀 후보, 상위 20인 포함... 홀란-파머-살라 등 경합
  9. 9'도하 참사→A대표팀 사령탑?' 황선홍 감독 "뒤에서 작업 안 해, 나는 비겁한 사람 아니다" 부임설 전면 반박 [인천 현장]
  10. 10'미쳤다' LG 천재 타자 김범석, KIA전 역전 투런포 폭발! 시즌 2호 아치 [잠실 현장]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