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준 척추비법] 수술 후 재활·생활습관 관리 중요

채준 기자  |  2019.10.15 12:13
/사진제공=안산에이스병원


대부분의 수술을 경험하는 환자들은 평상시 척추에 무리를 가하는 바르지 못한 자세가 습관화되어 있거나 운동 부족으로 척추 주위 근육이 약화 혹은 퇴화되어 척추의 퇴행성 변화로 인하여 오랜 기간 동안 약물치료나 기타 비수술적 치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되거나, 팔다리의 근력의 약화와 기능저하와 같은 신경학적인 증상이 진행하는 상황이 발생하여 수술을 받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퇴행성 변화는 수술 후에도 진행되는 것이기 때문에 수술 후의 바른 자세와 지속적인 운동을 하려는 노력이 수술 후 예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수술 후 통증이 호전되면 바른 자세와 지속적인 척추주위 근력강화 운동의 중요성을 잊고 평상시 생활 습관으로 돌아가 재발되는 경우도 많아 수술 후에도 세심한 노력과 관리가 필요하다.

평상시에 목과 허리를 곧게 피는 바른 자세를 유지 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고 앞으로 구부리거나 좌우로 회전하는 동작, 그리고 바닥에 앉거나 쪼그려 앉거나 양반다리 자세는 허리에 무리가 가므로 피해야 한다.

또한, 의자에 앉을 때는 가급적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앉는 것이 좋으며 수술 후 점차적으로 무리가 가지 않는 정도로만 앉는 시간을 늘려나가야 한다. 수술의 종류와 병변에 따라서 다르지만, 대게의 경우 수술 후 2-3주 이내에는 30분 이상 앉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수술 후 재활운동은 첫 1달 동안은 무리가 가지 않는 정도의 걷기 운동 정도만 하는 것이 좋으며, 계단이나 산을 오르고 내리는 일은 허리를 구부리는 자세를 요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걷기 운동 도중 통증이 발생하면 이를 무시 하고 걸을 게 아니라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제공=안산에이스병원
또한 흡연자의 경우 척추 주변부의 혈액 순환에 방해가 되어 수술 부위 회복을 더디게 만듦으로 반드시 금연해야 하고, 알코올은 뼈 건강을 악화시킬 뿐 아니라 취하게 되면 바르게 유지하려던 자세가 흐트러지기 쉽기에 수술 후 3개월간 금주하는 것이 좋다.

신승준 안산 에이스 병원 원장은 “직업으로의 복귀는 사무직의 경우 대부분 수술 후 1개월 정도 후부터 가능하나, 육체노동을 하는 경우나 운전을 업으로 하는 분들은 최소 2-3개월 후에 복귀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증상, 수술의 종류, 그리고 병변의 부위와 정도에 따라 수술 후 운동요법과 직업으로의 복귀 시점이 다르므로 척추 전문의의 적절한 지도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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