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벤투호가 북한을 상대로 흰색 유니폼을 착용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5시30분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북한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3차전을 치른다. 한국과 북한은 나란히 2연승으로 조 선두 사움을 하고 있다.
이날 한국은 흰색 유니폼을 착용한다. 상의, 하의 그리고 양말가지 모두 흰색이다. 골키퍼는 녹색 유니폼을 입는다. 북한은 상하의 붉은 유니폼으로 결정됐다.
벤투호는 낯선 평양에서 승리를 다짐한다. 총 5만명을 수용하는 김일성경기장을 찾을 북한의 축구팬들은 약 4만명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응원단 없이 4만 관중과 싸워야 하는 벤투 감독은 "북한은 투지가 돋보이고 과감하고 저돌적이다. 수비하다가 역습할 때 좋은 모습이 보였다"며 "양팀 모두 승점 6점으로 치열한 모습이지만 우리 스타일대로 승점 3점을 획득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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