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매체 베이스볼 채널은 15일 류현진의 현지 언론 인터뷰를 소개하며 "올해 류현진은 자신의 커리어 중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사이영상 수상이 불가능할지라도 류현진의 올 시즌 성적은 대단했다고 평가했다. 지난 시즌 뒤 류현진은 퀄리파잉오퍼를 받아들이면서 FA 재수를 선택했다. 류현진을 데려갈 경우 지명권 손실이 없기 때문에 몸값은 더욱 상승할 전망이다.
올해 류현진은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29경기 182⅔이닝,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부문에서는 내셔널리그를 넘어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 아시아 투수로는 역대 최초다. 또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정규시즌을 마친 후 류현진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평균자책점 1위 타이틀은 기대하지 않은 깜짝 선물이다"면서 "사이영상은 제이콥 디그롬(31·뉴욕 메츠)이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의견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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