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FA 거물, 지난해보다 좋은 계약 기대" 日 언론 전망

심혜진 기자  |  2019.10.16 16:56
류현진./AFPBBNews=뉴스1
일본 언론도 류현진(32)의 거취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일본 매체 베이스볼 채널은 15일 류현진의 현지 언론 인터뷰를 소개하며 "올해 류현진은 자신의 커리어 중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사이영상 수상이 불가능할지라도 류현진의 올 시즌 성적은 대단했다고 평가했다. 지난 시즌 뒤 류현진은 퀄리파잉오퍼를 받아들이면서 FA 재수를 선택했다. 류현진을 데려갈 경우 지명권 손실이 없기 때문에 몸값은 더욱 상승할 전망이다.

베이스볼 채널은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6년차로 현재 나이 32세다. 올해 안정감 있는 투구를 보여줬고, 향후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시즌 이상의 계약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류현진은 FA 시장에서 거물 중 한 명이다. 어느 구단이 그에게 손을 들지 관심이 쏠린다"고 전했다.

올해 류현진은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29경기 182⅔이닝,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부문에서는 내셔널리그를 넘어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 아시아 투수로는 역대 최초다. 또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정규시즌을 마친 후 류현진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평균자책점 1위 타이틀은 기대하지 않은 깜짝 선물이다"면서 "사이영상은 제이콥 디그롬(31·뉴욕 메츠)이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의견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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