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고' 천우희 "30대 직장 여성의 삶..친구들에게 물어봤죠" [★숏터뷰]

김미화 기자  |  2019.10.15 15:15
배우 천우희 / 사진제공=나무엑터스


배우 천우희(32)가 30대 직장 여성이 삶을 그려내기 위해 주변의 친구들에게 조언을 구했다고 말했다.

천우희는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버티고'(감독 전계수)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버티고'는 현기증 나는 일상, 고층빌딩 사무실에서 위태롭게 버티던 서영(천우희 분)이 창 밖의 로프공과 마주하게 되는 아찔한 고공 감성 무비다.

천우희는 "서영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직장에 다니는 친구들에게 조언 구했다"라며 "사람들과의 관계라든지, 대화라든지 하는 것에 대해 물어봤다. 하물며 출퇴근 찍는 것을 어떻게 하는지 같은 디테일 한 것도 물어봤다. 또 의상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했다"라고 밝혔다.

천우희는 "직장인으로서 최대한 현실적으로 보일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했고 많이 물어봤다"라고 전했다.

한편 '버티고'는 10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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