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버, 16일 급히 귀국..故설리 빈소 조문 '슬픔'

윤상근 기자  |  2019.10.15 14:16
(왼쪽부터) 엠버, 설리 /사진=스타뉴스


걸그룹 f(x) 멤버로 활동하며 설리와 함께 인연을 맺었던 가수 엠버가 세상을 떠난 설리의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해 오는 16일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한다.

엠버 측 관계자는 15일 스타뉴스에 "엠버가 16일 한국에 온다"며 "엠버는 곧바로 설리의 빈소가 마련된 곳으로 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엠버는 최근까지 미국에 머무르며 자신의 솔로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다. 하지만 f(x) 멤버로 함께 활동했던 설리의 갑작스러운 비보를 듣고 한국행을 결정하게 됐다. 엠버는 빈소를 찾아 SM엔터테인먼트 동료들과 함께 슬픔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엠버는 이미 지난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설리를 애도하는 의미를 담은 글을 게재하고 "최근 일 때문에 내 다가올 활동을 잠시 멈추려고 한다. 모두에게 미안하다"라고 영어로 밝혔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는 15일 공식 SNS를 통해 "유가족 분들의 뜻에 따라 늘 아낌없는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이 따뜻한 인사를 설리에게 보내주실 수 있도록 별도의 조문 장소를 마련했다"라고 전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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