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계절' 정한용, 오창석에 "장씨로 바꾸고 회장에 취임해"

손민지 인턴기자  |  2019.10.15 20:04
/사진=KBS 2TV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 방송화면 캡쳐


'태양의 계절' 정한용이 오창석에게 '장'씨로 성본 변경을 하라고 말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극본 이은주, 연출 김원용)에서는 장월천(정한용 분)의 가족들과 함께 아침 식사를 하는 오태양(오창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월천은 아침 식사가 차려진 식탁에 나타난 오태양에게 자리에 앉으라고 말한 후, "이제부터 거기가 네 자리"라고 말했다.

박민재(지찬 분)는 "서열정리를 하자"며 "김유월이 첫째, 광일이 형이 둘째, 제가 막내냐"고 물었고 홍지은(김주리 분)은 "성씨가 다 다르다"라며 김유월, 최광일, 박민재의 이름을 언급했다.

이에 장월천은 "호적정리를 해야겠다"면서 오태양에게 "아버지가 없으니 네 엄마 성을 따르라"며 장씨로 성본 변경을 할 것을 지시했다.

오태양은 "그건 좀 나중에"라며 만류했지만, 장월천은 "회장 자리가 공석이다. 니가 어서 그 자리에 앉아야지"라며 "이참에 경영까지 해서 새로운 성씨와 이름으로 회장에 취임하도록 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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