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계절' 정한용, 오창석에 "지민이, 네 핏줄"[별별TV]

손민지 인턴기자  |  2019.10.15 20:15
/사진=KBS 2TV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 방송화면 캡쳐


'태양의 계절' 정한용이 오창석에게 최승훈을 호적에 올리라고 말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극본 이은주, 연출 김원용)에서는 오태양(오창석 분)에게 성씨를 바꾸고 회장 자리에 앉으라고 요구하는 장월천(정한용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월천은 오태양을 따로 방에 불러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양지는 이제 네 것"이라며 "나한테 물려받은 게 아니라 온전히 네 힘으로 양지의 주인이 된 것"이라고 오태양에게 양지그룹을 넘길 것을 알렸다.

장월천은 오태양에게 "성씨 바꾸고 회장 자리에 앉으라"며 앞서 가족들 앞에서 공표했던 얘기를 재차 언급했다.

하지만 오태양은 달갑지 않았다. 자신이 회장이 되면 윤시월(윤소이 분), 아들 지민이(최승훈 분)와 함께 살 수 없다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

이를 눈치챈 듯 장월천은 "지민이는 네 호적에 올려라. 지민이 네 핏줄이다. 장지민으로 살아야 한다"고 말해 오태양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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