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제재 위반 우려…유니폼 교환도 못한 남북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0.15 19:40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북한과의 평양 원정 경기를 마쳤다.

한국은 15일 북한 평양의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에서 북한과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경기는 한국에 생중계되지 않았고, 북한이 입국을 허가하지 않아 한국의 어떤 취재 기자도 가지 못했다. 대한축구협회 홍보팀은 현지에 간 스태프의 전언을 통해 “외신 기자도 없었다. 경기는 무관중인 채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경기 상황과 결과는 현지 스태프 및 아시아축구연맹(AFC) 경기감독관과 커뮤니케이션을 한 대한축구협회 홍보팀을 통해 공유됐다.

관심을 모으는 부분 중 하나는 과연 경기 후 선수들이 유니폼을 교환했는가 여부다. 그러나 대한축구협회는 선수들이 출국하기 전 경기 후 유니폼을 교환하지 말 것을 주지시켰다. 자칫 유니폼 교환이 UN의 대북제재 위반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대표팀의 유니폼 스폰서가 미국 제품인 나이키라서 대한축구협회는 선수들이 평양에 가기 전 ‘가져간 물품들을 반드시 가져와야 하고, 유니폼 교환도 하지 말 것’을 교육받았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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