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쇼' 임주환, 송승헌 사퇴 종용 "노정의 네딸 아니잖아"

장은송 인턴기자  |  2019.10.15 21:57
/사진=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 캡처


드라마 '위대한 쇼'의 임주환이 노정의의 사연을 빌어 송승헌의 사퇴를 요구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극본 설준석, 연출 신용휘·김정욱)에서는 위대한(송승헌 분)의 후보 사퇴를 종용하는 강준호(임주환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강준호는 "한다정(노정의 분), 네 딸이 아니라는 거 알고 있어. 누가 친아빠인지도 알고 있고. 무슨 소리인지는 네가 더 잘 알 거 아니야. 이걸 언론에 제보하지 않고 너한테 얘기하는 건 너한테 이용당한 아이 한다정이 더이상 상처받지 않았으면 해서야"라고 전했다.

숨겨왔던 사실을 들킨 위대한은 흔들리는 눈빛으로 "그래서 나한테 원하는 게 뭐야?"라고 물었다. 이에 강준호는 "결자해지. 매듭은 묶은 사람이 풀어야지. 네 사정 얘기하지 않을 테니까 후보 사퇴해. 그게 다정이랑 너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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