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 키움은 오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9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른다. 키움은 1승만 더 추가하면 한국시리즈에 올라가고, SK는 안방에서 열린 2경기를 모두 내주며 시리즈 탈락의 벼랑 끝에 몰렸다.
15일 2차전 종료 직후 양 팀 사령탑은 3차전 선발 투수를 공개했다. SK는 예상대로 소사였다. 남은 선발 자원 가운데 가장 강한 카드인 소사로 기사회생 한다는 입장이다. 소사는 이번 시즌 16경기서 9승 3패 평균자책점 3.82로 괜찮았다. 키움 상대로도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나쁘지 않았다.
장 감독은 "준플레이오프에서 못했는데 포스트시즌이 처음이었다. 2010년 마이너리그에서 한 번 해본 것이 전부더라. 자기 공이 나오지 않았다. 분위기를 한 번 느껴봤으니 이번에는 괜찮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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