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파이기, 마블 통합 관리..영화·TV·애니 전체 방향 책임

강민경 기자  |  2019.10.16 17:17
케빈 파이기 /AFPBBNews=뉴스1

케빈 파이기가 마블 스튜디오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로 임명됐다.

15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케빈 파이기는 마블 스튜디오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로 임명됐다.

케빈 파이기는 마블 스튜디오의 사장으로 현재 영화 사업을 총괄하고 있었다. 그는 이제 영화, TV, 애니메이션 등 전 매체에 걸쳐 마블의 스토리텔링의 전체적인 방향을 책임진다. 물론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가 됐지만, 사장 직위는 유지한다.

이로써 케빈 파이기는 마블 스튜디오 전반적인 프로젝트를 지휘할 예정이다. 케빈 파이기는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의 공동 회장인 앨런 혼과 앨런 버그만에게 보고하게 된다.

댄 버클리는 마블 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 남는다. 댄 버클리는 새 프로젝트 창작 및 편집 출판에 대해서는 파이기에 보고하며, 다른 분야는 필머터에게 보고한다.

케빈 파이기가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로 임명되면서 넷플릭스 시리즈에서 데어데블과 제시카 존스는 남고, 나머지는 리부트 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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