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걸 그룹 f(x) 출신 가수 겸 배우 고(故) 설리(25·최진리)에 대한 부검 영장이 발부됐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고 설리에 대한 부검 영장이 발부됐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고인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인계해 부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지난 15일 정확한 사인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유족들을 설득해 부검을 신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에 따르면 설리는 지난 14일 오후 3시 21분께 자택인 경기 성남 수정구 심곡동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설리 매니저(24)가 그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설리 매니저는 지난 13일 오후 6시께 설리와 마지막 통화 이후 연락이 닿질 않아 설리의 자택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현장에는 고인의 생전 마지막 심경이 담긴 메모가 발견됐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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