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빅뱅 멤버 탑(32, 최승현)이 악성 댓글을 다는 네티즌들을 향해 짧게 일침을 가했다.
탑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악플은 살인이다.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라는 짧은 글이 담긴 다른 인스타그램 계정 속 게시물을 공개했다.
탑은 앞서 지난 14일 세상을 떠난 걸그룹 f(x) 멤버 설리(25, 최진리)가 악성 댓글로 힘들어했다는 점에 대해 간접적으로 악플러를 향해 일침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설리가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시 모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며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 가운데 연예계 스타들이 설리를 향해 애도의 뜻을 전함과 동시에 악플러에 대한 여러 소신을 밝히며 다시금 주목을 이끌고 있다.
탑 이외에도 오정연, 신현준, 하리수 등 여러 스타들이 악플러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각자의 SNS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는 16일 공식입장을 통해 "연예인이 단지 공인이라는 이유로 감수할 수 있는 부분을 넘어서 한 인간의 존엄성을 짓밟고 그 가족과 주변인까지 고통받게 하는 사이버 테러 언어폭력을 더는 묵과하지 않고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