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도, 데 헤아도 없이... 맨유, '1위' 리버풀전 어쩌나

김동영 기자  |  2019.10.17 10:1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폴 포그바(좌)와 다비드 데 헤아. /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시즌 초반 힘겹다. 반등이 필요하다. 하지만 다음 상대가 1위 리버풀이다. 문제는 부상자가 줄줄이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폴 포그바(26), 다비드 데 헤아(28)까지 뛰지 못한다.

현재 맨유는 2승 3무 3패, 승점 9점으로 12위에 그치고 있다. 강등권인 18위 에버튼(승점 7점)과 멀지 않다. 시즌 초반이기는 해도, 맨유답지 않은 모습. 다음 상대는 리버풀이다. 21일 0시 30분(한국시간) 홈에서 붙는다.

리버풀은 개막 8전 전승으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가뜩이나 어려운 상대. 그런데 전력조차 오롯이 구성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포그바와 데 헤아 없이 나선다는 점이 크다.

데 헤아는 스페인 대표팀으로 출전한 유로 2020 예선 스웨덴전에서 사타구니 부상을 입었다. 포그바 역시 발목 부상이 있어 최근 결장이 잦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17일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데 헤아는 검사가 필요하다. (리버풀전에) 뛰지 못할 것이다. 그렇게 판단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포그바에 대해서는 "부상을 안고 있다. 돌아오기는 했고, 훈련도 열심히 했다. 하지만 고통을 참고 뛰었다. 휴식이 더 필요할지 모른다. 리버풀과 경기에는 뛰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포그바와 데 헤아는 맨유의 최고 핵심 선수들이다. 차와 포를 떼고 1위팀 리버풀과 붙는 것과 마찬가지인 상황. 맨유도, 솔샤르 감독도 답답하기만 하다.

단, 위안이 되는 부분은 있다. 앙토니 마시알과 아론 완-비사카가 부상에서 돌아온다. 솔샤르 감독은 "완-비사카와 마시알은 선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30분이 될지, 45분이 될지는 아직 모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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