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오늘 오후 예정됐던 한국-북한전 녹화중계 취소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0.17 11:26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KBS는 17일 “오후 5시 방송 예정이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남북한 간 경기의 녹화중계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이 경기는 29년 만에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 남자축구 대표팀간 경기로 역사적인 의미를 갖고 있어 생중계를 하려 했다. 그러나 북한이 중계진의 입국을 허락하지 않았다. 현장에서 영상을 받아서 하는 중계도 고려했지만 협조가 이뤄지지 않았다.

북한 측은 한국 선수단이 16일 평양을 떠날 때 경기가 녹화된 DVD를 줬다. 지상파들은 이 DVD를 확인한 후 녹화중계를 할 예정이었지만 결국 방송 취소를 발표했다. 취소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팬들은 DVD의 녹화 질이 좋지 않아 방송으로 내보낼 정도가 아닌 듯하다고 추측하고 있다.

한편 지난 15일 평양에서 열린 남북 대결은 0-0 무승부로 끝났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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