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 선언한 외질, “1~2년만 머물자고 재계약 하지 않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0.17 20:25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최근 입지가 크게 좁아져 결별설 중심에 선 메수트 외질이 아스널 잔류를 선언했다.

외질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나는 2021년 여름까지 계약이 있고 그 때까지 머물 것”이라며 결별설을 부인했다.

이어 그는 “아스널과 재계약했을 때 신중하게 생각했고, 선수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이었다. 단지 1~2년 더 머물고 싶지 않았다.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도망갈 이유는 없다”라며 정면 돌파를 선언했다.

외질은 지난 시즌 우나이 에메리 감독 부임 이후 입지가 좁아졌다. 올 시즌 2경기 출장에 그칠 정도로 심각하다. 에메리 감독은 많이 뛰는 스타일을 좋아하나 외질은 자신을 중심으로 플레이를 이끌어 가는 점에서 에메리 감독과 반대다.

이로 인해 최근 런던 집 처분 소식까지 들려오면서 이적 가능성은 더 커지는 듯 했지만, 본인 스스로 이를 부인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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